"중앙·지방 행정전문가, 고향발전 헌신"
'3행복생활, 7특구' 공약 피력

서승우(국민의힘)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재원
서승우(국민의힘)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에 출마해 살기 좋고, 살고 싶고, 가치 높은 청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서승우(55)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21일 내년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으로 청주청원 출사표를 던졌다.

서 전 비서관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30년간 충북도,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를 거쳤고 세 분의 대통령을 모시며 공직을 수행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제가 태어나고 성장한 고향인 청주 청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청원의 아들'을 앞세운 그는 "'살기 좋고 살고 싶고 가치높은' 청원구를 위해 깊은 고민을 했고 그 결과 '3행복생활, 7특구' 공약을 준비했다"며 "청원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행복생활프로젝트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기회경제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행복생활프로젝트는 교육시설 확충, 보건의료시설 확충, 문화체육시설 확충 이라고 덧붙였다. 7특구는 경제·교육·청년창업·환경·의료·관광·신산업 특구다.

이어 "청원은 오창과학단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발전해 97년 인구 2만명에서 현재 생활인구 10만명으로 늘어 정주여건이 부족하다"며 "8개 읍·면·동별로 특성을 반영해 100개 공약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전 비서관은 "청원에 젊음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참신하고 검증된 후보는 서승우뿐"이라며 "지역현안을 챙기기 위해 직접 뛰겠다"고 피력했다.

서승우(국민의힘)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재원
서승우(국민의힘)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재원

내년 1월5일 자서전 '대통령들의 남자' 출판기념회를 준비중이다.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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