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진근)가 올해 공무원 9명, 부사관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발표한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충주공고 재학생 5명이 일반토목9급(기술계고)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앞서 지난 1일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 충주공업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4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총 9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또 육군 23-2기 임관시 장기복무 부사관 시험에 재학생 함형선이 합격했고 육군 23-3기 민간부사관 시험에 재학생 장준형이 각각 최종 합격해 27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기술직 공무원 동아리반을 매년 운영 중인 충주공고는 필기시험 준비와 면접시험 준비까지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부사관 임용시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올해부터 부사관반 동아리도 운영해 참여하는 학생들은 필기시험, 면접시험 뿐 아니라 체력평가 준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공직 입문 기회를 넓히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공고는 2020년 11명, 2021년 10명. 2022년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총 68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키워드

#충주공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