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이상 의료급여 1종 수급자 등 10가구 선정

천안시 중앙동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대상자가 복욕 중인 약을 확인 후 지도의뢰서를 작성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 중앙동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대상자가 복욕 중인 약을 확인 후 지도의뢰서를 작성하고 있다./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중앙동이 취약계층의 의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2023년 복약지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중앙동은 지난 5월 과도한 의료 이용자의 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건강 위기가구의 케어플랜을 위한 중앙동 복약지도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건강상담 등을 통해 64세 이하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중 ▷복용 약 개수가 10개 이상인 자(1순위) ▷통원하고 있는 병·의원이 3곳 이상인 자(2순위) 등 10가구를 선정해 6개월 간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복약지도는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대상자가 처방받은 약의 목록과 의뢰서를 협약 약국의 검토를 받아 올바른 복약 지도서를 회신해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복약지도 사업에 참여했던 김모 씨는 "복약지도를 통해 잘못된 복용 습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건강에 더욱 관심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상문 동장은 "사회적 약자 계층인 수급자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복약지도 사업을 통해 건강한 중앙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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