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 볼링선수단인 이근혜(진천군장애인체육회) 선수와 김창수(충북장애인볼링협회) 선수가 내년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4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근혜 선수는 3천672점으로 여자 TPB3에서 1위, 김창수 선수는 3천932점으로 남자 TPB9에서 1위를 각각 수상하며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였다.

이들 선수는 충북 볼링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매 대회 때 마다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지난달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이근혜 선수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김창수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충북 볼링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김태수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가 된 두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충북이 지속적으로 국가대표 등 우수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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