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량기업 9개 사와 1천176억 업무협약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대전시가 2023년 기업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6일 국내 우량기업 9개 사와 1천176억 원 규모 투자, 297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LIG정밀기술㈜ 천기진 대표 ▷㈜ML소프트 이수희 대표 ▷㈜과학기술분석센타 이익재 대표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바이오니아 김재하 부사장 ▷㈜오김치 정미경 대표 ▷㈜유뱃 이창규 대표 ▷㈜켐이 김성현 대표 ▷한국센서연구소㈜ 이수민대표가 참석했다.
LIG정밀기술㈜(대표 천기진)은 국방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전시기 등을 개발 생산하는 방위사업체로 양산시설 확장에 따라 유성 죽동 사업장을 증설한다.
㈜ML소프트(대표 이수희)는 기업의 대규모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기 관리 및 통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이전 투자한다.
㈜과학기술분석센타(대표 이익재)는 고감도 센서기술을 이용한 환경오염 분석 및 모니터링 기술 보유기업으로 유성 둔곡산단으로 신설 투자한다.
㈜디엔에프신소재(대표 김현기)는 기능성 코팅소재 & 나노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코팅 소재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서구 평촌산단으로 이전 투자한다.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유전자 기반 '바이오벤처 1호'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노신소재 분야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서구 평촌산단으로 신설 투자한다.
㈜오김치(대표 정미경)는 전통식품 품질 인증을 받아 배추김치 등 각종 김치류를 제조 가공하는 기업으로 대량 주문 생산 필요에 따라 서구 평촌산단으로 이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유뱃(대표 이창규)은 혁신을 주도하는 배터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균일후막전극, 맞춤형전지, 테스트전지가 주요 사업 분야이다. 양산시설 확대를 위해 유성지역 개별입지로 이전 투자한다.
㈜켐이(대표 김성현)는 디스플레이(LCD, OLED, μ-LED) 및 반도체용 감광성 재료 연구와 생산을 하는 기업으로 공장 확장 필요에 따라 서구평촌산단에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센서연구소㈜(대표 이수민)는 시스템반도체와 신뢰성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산단으로 신설 투자한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대전시는 올 12월 말 기준 SK온, LIG 넥스원 등 45개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용 창출 2천825명, 1조 2천32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