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고 살피고 이끄는 '따살이 팔로워십' 조명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정문섭 에이플러스 성공자치연구소 대표가 '팔로워십이 리더십보다 먼저다'를 출간했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세종대왕의 다사리 회의에서 모티브를 얻은 따르고 살피고 이끄는 일명 '따살이 팔로워십'을 주장했다.

팔로워 1단계는 상사를 따르는 시기, 2단계 조직 전체를 살피는 시기, 3단계 이끄는 시기로 나눠 훗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책은 팔로워십과 따르는 팔로워(전문성), 살피는 팔로워(인성), 이끄는 팔로워(실행력), 물고기가 물을 만나면, 팔로워의 핵심역량, 팔로워십을 마무리하며 등 7개 챕터로 구성됐다.

정문섭 에이플러스 성공자치연구소 대표

정문섭 대표는 "조직의 구성원이 100명이라면 1명만 리더이고 나머지 99명은 팔로워들인데 팔로워십 교육은 하지 않고 리더십 교육만 시키는 잘못된 현실을 이해하기 힘들었다"면서 "국내에서는 팔로워십 이론이 체계적으로 정립된 내용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팔로워십 교육을 진행하면서 이론을 체계화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출간배경을 전했다.

기자출신인 그는 '우연한 성공은 없다' 시리즈와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하라', 기초자치단체장의 성공스토리를 담아낸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등의 책을 펴내 주목을 받았다.

이후 펴낸 저서를 바탕으로 성공학 강의를 이어오며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소장으로 13년째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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