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창호수도서관서…문재인정부 지방분권 정책 풀어내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들' 책 표지.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들' 책 표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는 4.10총선에 출마하는 유행열(59)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오는 5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청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들' 책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원구민·청주시민 15명 인터뷰물과, 종합토론 성격의 '청원을 디자인하다'를 엮었다. 부제로 '정책은 현장에 있다'를 달고 있다.

700마지기 농사와 소 100마리를 키우는 농사꾼 이상만 화산리 이장, 충북에서 가장 큰 고물상을 운영하는 30대 사장, 계란장사를 하는 봉사왕 김광복씨, 청년음악가 전혜원씨, 정신지체아를 키우는 엄마 김지율씨, 한국전쟁 민간인학살대책위원회 충북회장 안원경씨 등 15명을 만나 정책수립과정으로 풀어냈다.

'청원을 디자인하다'에서는 청원의 환경·대중교통·도시계획·청주공항활성화·원도심 문제 등을 짚으며 해법을 모색했다.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유 전 선임행정관은 "현장으로 달려가 열다섯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고 현안을 점검하는 말씀도 들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언제 어디고 부르면 현장으로 달려가고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7~2018년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실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19~2021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앞서 2015~2016년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 사무국장, 1989~1990년 충북대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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