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년인사회·국힘 충혼탑 참배
국회의원·지방의원·선거출마자 총 출동

2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도종환.변재일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2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도종환.변재일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충북 정치권은 2일 새해 첫 공식행사를 갖고 총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당위원장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첫 행사로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충북도당은 이날 '총선 승리, 다시 충북'을 아젠다로 제시하며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칸트는 '해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는데 우리는 총선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며 "민주당은 17대 총선에서 충북 8석 전체를 석권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총선 압승을 위한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이재명 당대표 피습사건으로 환호·박수를 자제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예정했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생략했다. 이장섭·도종환·변재일 국회의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도·시·군 지방의원, 도내 8개 선거구 출마후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사전 촬영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치는 개인의 권력 수단이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한 헌신이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이정치의 역할"이라며 총선결집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이종배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등이 청주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 국민의힘 충북도당
국민의힘 충북도당 이종배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등이 청주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 국민의힘 충북도당

국민의힘 충북도당(도당위원장 이종배·충주 국회의원)도 이날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청주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종배 도당위원장은 "2024년은 대한민국과 우리 충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순국선열의 뜻과 같이 대한민국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압승하도록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모·김정복·김수민 당협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도당 당직자, 총선 출마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4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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