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블루오션 찾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일 갑진년 새해 충북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2일 갑진년 새해 충북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충북도의 갑진년 새해 화두로 '틈, 창, 문, 길'을 선정했다.

김 지사는 "청룡의 해를 맞아 도정의 블루오션을 찾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의 길을 건설하자는 뜻"이라며 "그동안 보이지 않던 충북 도정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세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가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틈, 창, 문, 길'은 충북이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이 되고 혁신의 맥박이 돼야 한다는 명제의 기본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민의 손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활주로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원년의 해가 되는 올해,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하늘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는 결국 틈을 벌려 창과 문을 거쳐 길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사자성어로 새해화두를 선정해왔으나 올해 실사구시 차원에서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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