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2024년 핵심 키워드로 '내실', '혁신', '전진'을 꼽았다.

시는 4일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국소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새해 핵심사항을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내실, 혁신, 전진'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올 한 해 시정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조 시장은 이제는 운영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확충된 인프라의 정상적 활용 방안과 운영상 장벽과 장애를 파악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실을 채워달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상황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비판적이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필요하다면 과감히 지워버리는 혁신적인 시각의 필요성도 덧붙였다.

이어 조 시장은 "충주는 인구 유출이 심한 도시지만 그만큼 유입도 많아 인구감소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 상황을 유지하려면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개발하는 전진하는 충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점 관리사항으로 ▷산업단지 활성화 대책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철저 ▷축사악취 상시 감시체제 구축 ▷축제·행사의 통폐합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 절약 ▷농업혁신 밑그림 마련 ▷정원도시의 실효적 기틀 마련 ▷문화도시 사업의 정교한 진행 ▷걷기 좋은 도시 사업 확대 ▷지역 의료문제 해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관리 철저 등을 꼽으며, 각 기능별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키워드

#충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