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현 선수.  /충북청주FC
최석현 선수. /충북청주FC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U-20 월드컵 4강 주역' 수비수 최석현을 임대 영입했다.

4일 충북청주FC에 따르면 울산현대고를 졸업하고 단국대에 진학한 최석현은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 HD FC에 우선 지명됐고, 충북청주FC에 임대 이적됐다.

단국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최석현은 U-20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며 일명 '골 넣는 수비수'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5월 개최된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16강전과 8강전에서 모두 결정적인 헤딩골을 기록한 바 있다.

중앙수비수 최석현은 빠른 스피드와 힘을 강점으로, 특유의 위치 선정과 민첩성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까지 갖춘 선수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든든한 수비로 충북청주FC의 공수 양면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최석현은 "프로 첫해를 충북청주FC에서 보내게 되어 영광이다"며 "팀이 목표로 하는 승격을 이루기 위해서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시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FC는 오는 8일부터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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