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 '2024 자연치유도시제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8일~14일까지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와 제천족구장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농구협회(회장 강중식)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 12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 생활체육 20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제천을 방문한다.

스토브리그의 특성상 2024년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합숙훈련을 실시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대회기간 내내 제천에 체류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1일 5경기로 총 35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종별에 따라 엘리트클럽과 생활체육클럽 각각 전·후반제 또는 쿼터제로 진행된다.

시와 제천시농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농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다.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진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은 동절기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지훈련 최적지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생산성 효과를 주는 좋은 스포츠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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