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주 시작 농업인교육에 미래첨단농업 전환 중점

조은희 신임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5일 충주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도
조은희 신임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5일 충주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올해를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조은희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AI 과학영농'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12일 취임한 조 신임 원장은 지난 5일 충주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아 'AI 과학영농'에 따른 농업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1969년 시작된 교육으로 올해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오는 2월 21일까지 총 203회, 1만6천355명(농가인구 대비 10.7%)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재래농업에서 미래 첨단농업으로 대전환을 위해 스마트팜 기술, 기후변화 대응, 과수화상병 방제, 치유농업 육성 등에 중점을 뒀다.

조은희 충북농기원장은 "우리 농업이 스마트농업으로 신속히 체질 개선을 통해 극복해나가야 할 시점"라며 "충북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AI농업 인재교육,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융복합 산업 기반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올해를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로 삼고 ▷AI 과학영농 ▷융합 신(新)농업 ▷R&D 및 산업화 ▷AI농업 인재교육 ▷농업의 세계화 등 5대 중점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