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인 - 'where we are', 장지에 먹과 채색_ink and coloring on Korean paper, 91x116.8(cm), 2023
최형인 - 'where we are', 장지에 먹과 채색_ink and coloring on Korean paper, 91x116.8(cm), 2023

나는 자연을 산책하면서 주변의 작은 동물들과 식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 사는 고양이 가족, 나무 위의 작은 새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햇빛을 찾아 구불구불 몸을 뒤틀며 자라난 담쟁이 넝쿨. 그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내가 현실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다양한 형태와 성격을 지닌 동식물들의 특징은 결국 우리 인간의 다양성과 공통성을 대변한다. 이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곧 나의, 그리고 우리의 모습이다. -작가노트 中 / 갤러리도스 제공

키워드

#J갤러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