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을 산책하면서 주변의 작은 동물들과 식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 사는 고양이 가족, 나무 위의 작은 새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햇빛을 찾아 구불구불 몸을 뒤틀며 자라난 담쟁이 넝쿨. 그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내가 현실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다양한 형태와 성격을 지닌 동식물들의 특징은 결국 우리 인간의 다양성과 공통성을 대변한다. 이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곧 나의, 그리고 우리의 모습이다. -작가노트 中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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