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선거 방지·알권리 충족...TV·라디오 등 통해 마련"

허창원(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의원이 지난 12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윤재원
허창원(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의원이 지난 12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청주청원 예비후보가 9일 청주청원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허 예비후보는 "후보들 사이의 경쟁과 힐난의 토론회가 아닌,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승부처와 정책은 무엇인지를 긴요하게 공유하고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후보들의 공개 토론회는 지역민들에 대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부실선거, 깜깜이 선거를 방지하고 유권자 알권리를 지켜드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TV나 라디오,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공론의 장에서의 토론회를 제안한다"며 "민주당 충북도당 차원에서 언론, 방송매체를 통해 예비후보자들의 토론회를 제안하거나 당 차원에서 별도 공개토론회 시간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청원에는 9일 현재(등록 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허창원·유행열·김제홍, 국민의힘 김선겸·김헌일·서승우 등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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