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 투자… 전국 신규 전시장·서비스센터 6곳씩 구축
2023년 1만7천18대 판매 역대 최대

볼보 XC60 / 연합뉴스
볼보 XC60 / 연합뉴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연내 충북 청주에 볼보코리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10일 볼보자동차코리는 국내 고객 3만대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1천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연내 서수원 DTS, 서울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

올해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 이전해 총 40개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서울 대치, 하남, 동탄, 청주, 군산, 진주 등 6개 지역에 새 서비스센터를 개장한다.

현재 34개인 서비스센터가 약 18% 증가해 전국 40개로 확대되는 셈이다.

볼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2022년) 대비 18% 증가한 1만7천18대를 국내에 판매해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이 가운데 개인 구매는 74%, 법인 구매는 2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35%)와 30대(27%), 50대(23%) 순으로 많이 구매했다.

제품별로는 XC60(34%)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도 고른 판매를 보였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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