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결과 발표

미세먼지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미세먼지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지난해 충북에서는 총 48회의 미세먼지 특보가 울린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14일 2023년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결과, 미세먼지의 경우 31회(주의보 26회·경보 5회), 초미세먼지는 17회(주의보 15회·경보 2회)의 특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9회)대비 29회 증가한 수치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지난해 봄철 잦은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발령됐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였을 때, 경보발령 상황을 문자 및 팩스 등으로 신속하게 전파하는 제도이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시간평균농도가 150㎍/m3 이상 2시간 지속될 때(주의보), 300㎍/m3이상 2시간 지속될 때(경보)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시간평균농도가 75㎍/m3이상 2시간 지속될 때와 150㎍/m3이상 2시간 지속될 때 가동된다.

충북은 북부, 중부, 남부 3개의 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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