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천원보다 13.3% 인상

음성군천사 전경. /음성군
음성군천사 전경.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벼 육묘장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벼 공정육묘장의 육묘가격을 3천400원(1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판에 3천원 보다 400원(13.3%↑) 인상된 것이다. 또한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최근 5년간 최소한의 인상 및 동결로 인해 벼 공정육묘장 경영주들의 경영악화 및 운영비상승률을 감안해 육묘가격을 결정했다.

군은 벼 재배농가 및 벼 공정육묘장 경영주의 경영부담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톤백 포대, 벼 자가육묘장 보완 및 영농기자재 등에 5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만택 농정과장은 "지속적인 농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벼 재배농가 및 벼 공정육묘장 경영주분들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경영 및 노동력 부담 절감을 위해 수도작 관련 보조사업을 지속 추진·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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