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록원, 4월 18일까지 접수
변천·생활사 부터 정책·사업·행사 기록물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올해로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청주시가 통합과 관련한 기록물을 공모한다.

청주기록원은 15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공모는 청주시 통합 과정의 시대적 상황과 기억을 회상하고 청주시 자체 자산으로 보존해 지식정보자원으로 활용이 목적이다.

공모대상은 ▷통합 청주시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청주시 변천·생활사 관련 기록물 ▷청주시 통합 및 정책, 사업, 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청주시 관련 기록물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서·시청각물·간행물·지도·카드·사무용품 등 모든 유형의 기록물을 제출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청주기록원(우 28592 충북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13번길 52)으로 우편 혹은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소유권 및 저작권이 신청자 본인에게 있는 기록물이어야 하며 기증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청주시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청주시장 상장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에게 청주시장 상장과 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5명에게 청주시장 상장과 상금 각 10만원 ▷참가상 20명에게 상금 각 2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기록물은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동부창고 6동 등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이번 수집 공모전은 전국 최초로 주민의 힘으로 이뤄낸 청주·청원 통합의 역사를 다시 되새겨보고 변화하는 청주시의 모습과 미래를 그려보고자 마련했다"라며 "청주시민 여러분과 전국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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