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영수증 추첨 3일간 9돈 청룡금 지급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달콤하고 쫄깃한 맛과 고향의 정이 가득한 '2024 영동곶감 축제'가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 · 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곶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용 · 감한 영동' 슬로건 아래, 34개 곶감생산농가와 22개의 특산물 농가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곶감과 특산물들을 선보인다.

또한 곶감 이벤트와 관광객 이벤트 게임은 물론 개막 축하공연으로 김다현 양지원이 출연하며 2024영동곶감 한마은 콘서트에 이찬원 설하윤이 출연한다.

축제재단에 따르면 ' 2024 영동곶감축제'는 장소가 하상주차장으로 변경된 만큼 지역경제활 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축제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용 · 감한 청룡금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행사는 영동군 어디서나 구입한 5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축제장에 있는 추첨함에 넣고,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 3명을 추첨해 금 한돈씩, 총 3일간 9돈의 청룡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축제장 내 곶감 등 농 · 특산물을 5만원이상 구입한 관광객들에게 영동사랑상품권(5천원권)과 지역 내 전통시장상인회 쿠폰(5천원권) , 경품행사 참여 기회까지,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영동곶감축제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며, 청정 자연의 겨울철 건강 먹거리 감고을 영동 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 며 "따스한 햇살이 더해 만들어진 달콤 쫀득하고 품질 좋은 영동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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