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2억3천만원 투입… 학력증진 교육사업 추진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보은군은 도시지역과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첫 출범한 협의회는 군청, 교육청 공무원, 교사, 학부모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군비 2억3천만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증진을 위한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4년 학습증진 사업 및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심의했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입시 컨설팅 지원 ▷대학 탐방 등으로 도시와의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군내 학생 및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도시로 학생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또한 군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높이고 잠재된 재능과 흥미를 끌어내어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도 같이 심의했다.

최재형 군수는 "첫 출범한 보은군 학습지원 협의회를 통해 군내 학생 및 청소년들의 학습증진과 소질·적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은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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