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가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각 시·군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경종분야)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인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2023년 기본직불금 지급대상으로 논농업에 종사하며, 50㏊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이다.지원대상 활동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이다. 각 ㏊당 15만원, 16만원, 36만4천원이 지급된다.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의 경우 단일활동 신청은 불가능하여 2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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