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충주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목표인 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기관·지자체·대학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또 현재의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도 병행한다.

특구 지정과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학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와 충주톡을 통해 온라인 설문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당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목적이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원에서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박상호 충주시의원은 지난해 11월 14일 열린 제27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충주의 인구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사업에 신청할 것을 충주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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