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7 이후 판매량 역대치 기대감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삼성전자 갤럭시S24 체험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내놓으면서 충북 오창 소재 어보브반도체와 파워로직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9.96% 오른 1만6천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워로직스 역시도 29.90% 오른 1만730원에 장을 끝냈다.

앞서 어보브반도체는 삼성전자와 대규모 MCU 공급 계약 체결한 바 있다.

MCU(Micro Controller Unit)는 전자제품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칩이다.

파워로직스는 갤럭시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삼정전자 협력사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CM)를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갤럭시 S24를 공개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 S24의 판매량 추정치는 3천600만 대로 갤럭시 S7(4천900만 대)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AI(인공지능) '가우스'를 탑재하고 있다는 데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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