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충북도 심의위 통과… 도시재생·농촌·상권 총괄지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에 대한 총괄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할 '청주시활성화재단'설립이 가시화됐다.

마지막 관문인 충북도 설립심의위원회를 최근 통과했다.

청주시는 각 부서별로 분산된 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활성화재단을 설립해 정부 공모에 대응하고 도농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기로 했다.

설립형태는 지방정부 출연기관(민법상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복지재단에 이어 시 산하 3번째 재단이 된다.

재단은 청주시와 농민, 소상공인 등의 중간자 역할을 하게 된다.

가장 먼저 도시재생 관련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대응한다.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수립 지원 및 정책 발굴을 비롯해 도시재생지역 사업관리 및 운영, 청주형 도시재생사업 지원, 신규사업 컨설팅 및 공모사업 지원·도시재생대학운영 및 홍보, 거점시설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활성화를 위해 농촌협약사업 지원,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시군역량강화사업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상권활성화 사업 개편에 따른 신규추진사업 대응, 전통시장·원도심 상권활성화 등에서도 총괄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1실3부로 모두 25명 정원이다.

2월 조례제정, 3월 조례공포, 5월 설립허가 및 설립등기 후 7월 1일(예정) 재단을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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