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저감 사례 소개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청주동부소방서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청주동부소방서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동부소방서는 23일 최근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으로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소화기 사용법 숙지를 당부했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본 A씨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다.

A씨는 쓰레기 더미 옆 음식물 분리수거함으로 연소 확대 중이던 화재를 진압했다.

4시간 후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한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창고 관계인이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줬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한 소화기 활용은 화재로 인한 피해 확산을 저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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