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제안서 내달 중 평가…관세청서 최종 낙찰자 선정

청주국제공항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청주국제공항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국제공항은 국제선 청사 내 면세점 신규 선정 입찰에 업체 3곳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관계자는 "전날까지 업체 3곳으로부터 입찰 제안을 받았다"며 "제안서 및 사업안을 2월 중까지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 2곳을 선정해 관세청에 자료를 이관할 것"이라며 "심사 기준에 미달되면 3곳 모두 적격 부적합으로 입찰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관세청은 특허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면세점 운영자의 사업 기한이 오는 4월 10일까지인 만큼 기한일 전까지 청주국제공항은 차질 없이 최종 낙찰 업체의 입점을 마칠 게획이다.

최종 낙찰자는 계약 개시일로부터 10년간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다.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은 국제선 청사 2층 출발장 인근에 200㎡ 규모로 조성돼 운영 중이다.

이번 입찰에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대기업은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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