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26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한 후 노금식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26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한 후 노금식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의회가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지난 26일 김갑수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했다.

위원들은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소견 ▷성과조저 재단사업(통합문화이용권, 문화소비365) 개선 방안 ▷관광사업본부 등 재단 운영계획 ▷쿤스트 페어 라인(지역단위 미술지원기구)의 구체적 도입 계획 등을 질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에서는 ▷병역 및 재산 사항 ▷법규 위반 여부 ▷겸직 사항 등을 확인했다.

노금식 위원장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예술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후보자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된다면 이번 청문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재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26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26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김 후보자는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이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종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여부는 오는 29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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