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의회가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지난 26일 김갑수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했다.
위원들은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소견 ▷성과조저 재단사업(통합문화이용권, 문화소비365) 개선 방안 ▷관광사업본부 등 재단 운영계획 ▷쿤스트 페어 라인(지역단위 미술지원기구)의 구체적 도입 계획 등을 질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에서는 ▷병역 및 재산 사항 ▷법규 위반 여부 ▷겸직 사항 등을 확인했다.
노금식 위원장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예술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후보자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된다면 이번 청문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재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이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종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여부는 오는 29일 결정된다.
신동빈 기자
sdb8709@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