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상수원 수계, 산업단치 주변 하천 등 공장밀집지역에과 2년 내에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수질오염이 발생한 업체, 폐수 다량배출업체를 대상으로 3단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내달 1~8일에는 환경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환경오염 예방 홍보가 진행된다. 같은 달 12일까지는 환경부와 충북도 등의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오폐수 무단방류 도민신고 접수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설 연휴인 13~15일에는 명절기간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신고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있을 경우 신고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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