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인구 저변확대… 다양한 콘텐츠 구축"

오경택 신임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
오경택 신임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이하 천안미술협회) 신임지부장에 오경택씨(57)가 선출됐다.

천안미술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제22대 지부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입후보한 오경택 후보가 만장일치로 당선됐음을 29일 발표했다.

오경택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미술인의 화합과 창작 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겠다"며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미술인의 자존과 권익을 높이는 일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당선자는 ▷천안아트페어 개최 ▷아트프리마켓 신설 ▷미술작품 임대사업 ▷마을미술 공동문화 사업 ▷천안미술인상 제정 ▷미술인교류 강화(미술인의 밤, 미술인체육대회) ▷온라인 미술관 설립 ▷미술관 탐방등 선진지 견학 등 8가지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당선자는 천안에서 출생하여 세종대학교 회화과 및 홍익대 일반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진 서양화가이다.

개인전 28회, 단체전 300여회, 미술평론 21회 등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 각종 전시기획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작가이다.

천안미술협회는 천안예총내 가장 규모가 큰 예술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미술인들이 예술창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등 8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다.

오 지부장의 임기는 2027년 1월 31일까지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