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48차 실국원장 회의를 통해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인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주 상가 당 500만 원씩 긴급 지원했고, 재해 특례보증자금 200억 원을 상가 당 최대 1억 원씩 무이자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 계좌도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이번 화재 때 피해를 면한 서천특화시장 농산물 판매동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기·가스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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