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첫 논의…이상래 "군민의견 중요 적극 지원"

29일 금산군의회가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시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29일 금산군의회가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시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대전시의회와 금산군의회가 시·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금산군의회가 29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대전·금산 통합에 대해 논의 했다.

금산군의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만남은 이전부터 나오던 대전-금산 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

앞서 금산군의회는 지난 16일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7명의 찬성 의견으로 '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기윤 군의장은 "금산주민들의 생활권이 대전이다보니 통합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특별법 발의를 위해 금산군의회가 대전시의회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래 시의장은 "금산군민들이 의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금산과 대전의 통합을 원한다면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건의안 채택 등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범인 금산군수는 대전-금산 통합 문제는 금산군민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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