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청원 예비후보. / 중부매일DB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청원 예비후보.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송재봉(더불어민주당) 청원구 예비후보가 30일 충청권 광역철도 민자 추진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광역급행철도(CT-X)로 개선해 연내 착수한다는 발표가 선거용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 사업은 청주시가 중부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되는 만큼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는 민간사업자가 건설비의 50% 이상을 내고, 매년 운영비를 100% 부담하기 때문에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크게 줄고 사업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정부와 민간 철도사업자의 분쟁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철도 민자 사업자 적자보존을 위해 총 1천700억원에 달하는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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