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아산FC가 아산갤러리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31일(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갤러리와 2024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은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와 ㈜아산아트컬쳐 김수열 대표, 아산갤러리 문정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갤러리는 충남아산의 든든한 파트너로 5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2006년에 개관한 아산갤러리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기반을 둔 중견 갤러리다. 선도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라는 신념 아래 실험적인 사고와 끝없는 도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동아시아, 중동 등에서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를 펼치며 미술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개발과 문화진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지역의 작가를 발굴하여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기성 무대에 세우며 작업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람 문화 정착과 문화 선진의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문대 아산 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에 선문 아산갤러리를 개관했다.

이외에도 2020년, 조영남 작품 전시회 및 책 출판회를 개최해 모아진 수익금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를 위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쏟았다.

문정미 아산갤러리 대표는 "충남아산과는 창단 때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올해도 충남아산의 선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울 것이다. 이번 스폰서쉽을 통해 함께 정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자로 협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일 충남아산FC 대표는 "5년째 충남아산을 위해 힘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포츠·문화·예술 활성화에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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