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다자녀가정 초청 간담회 개최

김영환 충북지사와 7자녀 이상을 양육 중인 다자녀가정 가족들이 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와 7자녀 이상을 양육 중인 다자녀가정 가족들이 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다자녀가정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약속했다.

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열린 다자녀가정(7자녀 이상) 초청 간담회에서 다자녀 가정의 부모들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출산 지원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다자녀 관련 지원책은 체감하지 못 한다"며 "다양한 다자녀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충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충북이 직접 키운다는 생각으로 충북만의 촘촘한 출산·육아·돌봄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는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하는 등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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