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우드볼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도 추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국민체육센터 7개소를 건립하는 등 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흥덕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오송읍 봉산리 770번지)에 오송 국민체육센터 준공,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인근(복대동 288-23번지)에 복대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오송 국민체육센터와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로 구성됐으며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5월부터 개관할 예정이다.

이들 체육센터가 본격 운영도디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가경 국민체육센터 준공을 비롯해 오창 국민체육센터·산남 국민체육센터 2025년 준공, 서원 국민체육센터 2026년 준공,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가 2027년 등 순차적으로 청주 곳곳에 체육센터를 건립한다.

특히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9월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15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42억원, 시비 78억원)을 투입,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및 실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 우드볼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미호강 내 주요 추진 사업으로 ▷미호강 파크골프장 확장사업(9홀 확장, 7억여원, 2024년 5월 개장) ▷오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36홀, 21억원, 2024년 5월 개장) 등을 추진한다.

무심천 내 ▷그라운드골프(1코스) 및 피클볼장(6코트) 조성사업(9억원, 2024년 12월 준공) ▷우드볼장 부대시설 개선(3억여원, 2024년 5월 준공) ▷방서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8홀, 7억여원,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중) 등 생활체육시설을 추진한다.

이밖에 ▷미원 생활체육공원(90억원, 2025년 12월 준공) ▷오송 실내테니스장(200억원, 2026년 12월 준공)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191억원, 2026년 12월 준공) 등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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