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우선 접종대상

천안시보건소 전경 / 천안보건소
천안시보건소 전경 / 천안보건소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오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생후 6개월 이상 전 국민이 코로나19 무료접종 대상이며, 코로나19에 취약한 우선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이다.

가족 모임, 시설 면회 등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에 65세 이상 시민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감염 및 중증, 사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 변이(HK.3, JN.1)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설 연휴 전 변이에도 예방효과가 입증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위탁의료기관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문을 배포하고 어르신 방문이 많은 전통시장,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에 찾아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문 배부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은 천안시 위탁의료기관 178개소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양성자 및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가족과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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