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모습 / 충북경찰청
음주단속 모습 / 충북경찰청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 결과, 2달여 동안 891명의 음주운전자가 붙잡혔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음주 특별단속으로 891명(면허정지 212, 취소 679)이 적발, 10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3년간(2020년 ~ 2022년) 특별단속 추진기간 중 적발된 평균(816.3명)보다 높게 나타난 수치다.

교통사고는 동기간 평균(121.7건)보다 15.4%(103건)감소했다.

2달여 동안 경찰은 도경찰청 주관 하에 교통기동대, 교통경찰 등단속 경력을 주 4회 투입해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의 단속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음주운전 근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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