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최대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단, 장기요양등급자(인지지원 등급 제외)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경증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수, 목) 3시간씩 운영되며, 원거리인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1회(목) 3시간씩 운영된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뇌신경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상치료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운동, 원예,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850-17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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