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3억원 특별출연… 총 195억원 보증지원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5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관광사업자 등 지원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5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관광사업자 등 지원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북도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충북신보)과 신한은행 충북본부(이하 신한은행)가 충북도 역점 추진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성공적 추진과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5일 양 기관은 충청북도청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관광사업자 등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보는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13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9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관광사업자다.

특히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관광사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도내 관광사업자에게는 보증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고 보증수수료는 최대 5년간 연 0.7%로 낮추어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북의 조화로운 자연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출연금이 충북의 산과 들, 호수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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