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어진·도담·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는 청사 지구대를 7일 준공하고 세종 남부 경찰서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사 지구대는 어진동(1-5生)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로 건립됐다.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고 집회가 빈번한 도담·어진동 및 많은방문객들이 집중되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의 안전을 책임진다.

청사 지구대는 24시간 근무하는 경찰관의 휴식을 고려한 쾌적한 업무공간 및 빠른 출동을 위한 동선계획으로 치안 수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청사 지구대의 준공으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안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등 치안 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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