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사 / 중부매일 DB
단양군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단양 관광 사진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명소, 야경, 풍경 등 다채로운 모습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단양의 사계절을 홍보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고 기간은 올해 2월 13일~11월 15일까지며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장별 3천픽셀, 해상도 300dpi, 용량은 30MB 이상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촬영된 미발표 작품이면 된다.

군은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부문별로 31명씩 총 6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상 1명에 200만 원, 우수상 2명에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50만 원, 입선은 25명에게 각 20만 원씩을 지급한다.

1인당 부문별로 5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사계절 중 겨울 사진에는 가점을 준다.

우수한 작품은 부문별·개인별 2개까지 수상할 수 있다.

군에서는 수준 높은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사진작가 협회와 대학교의 사진 관련 학과에 홍보하고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으로 선정된 사진은 '내륙관광 1번지' 단양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 사진 공모전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단양을 바라보는 특색있는 사진들이 많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사자들의 지역 방문뿐만 아니라 체류시간이 길어지며 경제가 활성화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단양관광공사와 협업해 관광마케팅 공모전을 개최해 사진 62건, 동영상 36건이 개인별 인스자그램 업로드되는 등 MZ세대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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