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비 8%p 향상

청주시청 임시청사 /중부매일DB
청주시청 임시청사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2023년 청주업체 실질구매율 94%를 달성했다.

2022년 실질구매율 86%에 비해 8%p 향상됐다.

청주업체 실질구매율은 전체 구매실적 중 관내 업체(제품)가 없는 경우 등을 제외한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2023년 적극적인 지역업체 우선구매 추진을 위해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제정·운영 ▷지역업체 우선구매 세부계획 마련 및 관외업체 이용 시 사유서 징구 ▷설계단계부터 지역제품 반영 및 하도급 시 지역업체 우선 수주 ▷지역 제한 입찰과 가점반영 ▷지역업체 우선계약 활성화 창구 운영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23년 3월에는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 소속 21개 기관단체도 취지에 적극 공감해 청주시와 지역업체 우선구매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우선 이용' 환경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그간의 관외업체 계약사유를 품목별, 시기별로 분석한 뒤 지역 내 대체제품을 1대 1 맞춤컨설팅을 통해 발굴하는 핀셋컨설팅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교육·찾아가는 지도점검 등을 더욱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업체 우선구매가 완전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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