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22~24일 개화기 맞춰 개최… 35대 입점

지난해 열린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 관련 자료 사진. /중부매일DB
지난해 열린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 관련 자료 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

벚꽃 개화기에 맞춰 개최되는 축제는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와 무심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되는 것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20대보다 15대 많은 35대의 푸드트럭이 입점해 음료, 스낵류, 베이커리, 식사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시는 다음 주 푸드트럭 운영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선정된 푸드트럭 영업자는 60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행사 기간 거리공연, 디제잉·댄스, 재즈 콘서트, 벼룩시장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음식을 맛보면서 벚꽃의 향연을 즐기도록 제1운천교 일원에 4천210㎡ 규모의 피크닉존(잔디밭)을 만든다.

시는 행사 기간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인력 및 응급상황 대응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에 신경을 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무심천 벚꽃길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축제는 불과 5천만원이 투입된 반면 무려 4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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