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에코프로그룹 막내 에코프로머티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13일 MSCI는 2월 정기 지수 조정을 통해 한국지수에 에코프로머티와 한진칼을 신규 편입하고,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 Ent.,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을 편출한다고 밝혔다.
MSCI 지수는 모건스탠리 글로벌 지수로 매년 4차례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이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장중 21.87% 오른 20만9천500원을 터치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패시브 자금이란 주식시장에서는 주식, 채권 등의 분야에서 어떤 지수(Index)를 추종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쉽게 말해 시장지수를 따라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자금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추세 매매패턴을 보여주는 특징을 지닌다.
박상철 기자
pgija@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