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송기섭 군수, 가수 나상도
사진 왼쪽부터 송기섭 군수, 가수 나상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4위를 기록한 가수 나상도 씨는 13일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나상도 씨를 비롯해 '상도바라기' 팬클럽이 함께 했다.

나 씨는 '트롯 미소 천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정감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4 진출, SBS '트롯신이 떴다 2' 준우승,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상 수상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기부 등 전국 각지에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나 씨는 "지난해 생거진천문화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진천군을 방문했을 당시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명받아 좋은 기회로 진천군을 다시 방문하고 싶었다"며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만학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기섭 이사장은 "진천군장학회를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을 향한 도전이 꺾이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골고루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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