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버스 관련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청주시내버스 관련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 시내버스 무효 환승이 당초 2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9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따른 것이다.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간·지선 체계 도입으로 일부 노선의 경우 환승이 불가피해진 것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환승 1회 확대를 추진했다.

1인 1카드 기준으로 1회, 2회, 3회 모두 하차 후 각각 40분 이내에 무료환승을 할 수 있다.

다만 동일 노선은 기존대로 무료환승이 적용되지 않는다.

무료환승 횟수 확대는 도입 시기가 오는 10월께로 예상되는 행복도시권(청주·대전·세종·공주) 광역통합환승체계 구축과도 맞물려 있다.

광역통합환승이 이뤄지면 이들 4개 도시의 대중교통수단을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다음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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