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천289억원·영업이익 659억원 기록

HK이노엔 오송공장./중부매일DB
HK이노엔 오송공장./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HK이노엔이 지난해 호실적을 냈다.

13일 HK이노엔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5% 증가한 6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천289억원으로 2.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72억원으로 23.8% 늘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사업과 HB&B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문의약품부문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로바젯, 아킨지오 등이 있다.

HB&B사업부문은 컨디션, 헛개수, 비원츠 등 주요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198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로 출발해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인수된 HK이노엔은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헬스 기업이다.

사명은 2020년 4월 현재 HK이노엔으로 변경했다. HK이노엔 한국콜마(HK)와 혁신(Innovation)의 뜻을 담은 이름이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 2019년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해 약 1천억원을 들여 연간 5천500만 개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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