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조사 중 재난예경보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보령해양경찰
위험성 조사 중 재난예경보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보령해양경찰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14일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행락철이 도래하기 전인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관할 내 항·포구, 선착장,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위험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기간(2.14.~2.20.)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어촌의 지역주민들을 참여시켜 파출소 관할에서 발생한 사고구역과 안전관리 시설물을 실태점검 할 예정이며, 2차 기간에는(2.26.~2.29.) 위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전수조사 시행 후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연안해역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해경은 연안해역 사고 현황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구역을 설정·해제 등을 통해 정비하고 안전관리시설물인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안전펜스 등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관리할 방침이다.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연안해역 위험성조사를 통해 연안안전관리를 더욱더 촘촘하게 실시하여 국민들이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안해역을 놀러 오시는 국민들께서는 물 때 및 기상 확인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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