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청주에서 봄의 전령인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14일 미동산수목원(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은 전날 습지원에서 복수초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른 아침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다.
이 꽃은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빙리화 또는 얼음꽃 등의 이름도 갖고 있다.
서정균 연구소 산림환경과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복수초의 꽃말처럼 모든 분들이 새해 복을 가득 담은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동빈 기자
sdb8709@jbnews.com